lemonseol

용서받고 용서 한다는 건 사는동안 중요한 일

나쁜짓만 골라하는 철없는 자식에게 어머니는 나쁜 짓을 할때마다 아들에게 나무기둥에 못을 박도록 했다。

아들은 못 박은 일에 재미가 붙어 일부러 나쁜짓을 하고나무기둥에열심히 못을 박았다.
세월이 흘러 기력조차 없는 어머니는 나무기둥에 빼곡하게 못이 박혀 있는 못을 보며 자식이 나쁜짓을
할때마다 나무기둥에못을 박은 것이 아니라 어미의 가슴에 못을 박은 것이나 다름이없었다는걸
아들에게 일러주며 이번에는 착한일을 했다고 생각했을때 박혀있던 못을하나씩 빼라고 했다。

그제서야 철든 자식은 착한 일을 하며 하나하나 나무기둥에 박혀 있던못을 빼기 시작했다.
드디어 박혀 있던 못은 모두 빠졌지만 나무기둥에는 수 많은 못자국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었다.
용서 받고 용서 한다는 건 살면서 중요한 일이다.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남에게 상처 주거나 실수를 할때 알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고
일부러 모른척 할때도 있었다。

내가 가볍게 생각했던과 오늘은 나의 진심어린 사과로, 반대로 상대방의 넓은 아량으로 용서 되기도 하지만
때론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일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수 있다.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내가 잘 못한 일을 뉘우침은 종교인만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깨닫고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조금 더 과하게 보여주고 싶은 외면의 것보다 한해 한해 살아가면서
얼마나 시간을 아껴쓰고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잘 살았는지가 중요하다는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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